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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시린 이’ 칫솔질만 잘해도 덜 시큰거린다
  - 2009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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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에치, 치료용 레이저 칫솔 ‘닥터 엠’ 출시

찬물이나 차거나 신 음료, 단 음식 또는 찬 공기 등이 치아에 닿을 때 시큰거리는 느낌. 많은 사람들은 이 증상을 단순히 시리다고 지나치기 쉬운데, 이 시린 느낌은 ‘상아질 지각과민치아’라고 부르는 통증이며 병이다. 이가 시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치아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때가 됐음을 알려주는 경고 메시지. 그냥 방치할 경우에는 뿌리까지 치료하는 대공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이가 시린 증상은 우리 치아의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면서 자극을 받아 발생한다. 우리 치아는 외부를 싸고 있는 법랑질, 그 안쪽의 상아질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잘못된 양치질 등을 반복하다 보면 법랑질 등이 닳아 없어지면서 상아질이 외부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시린 느낌이 치아에 따라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정확히 어느 치아가 시린지 알기 어렵고, 의사 또한 어느 치아의 상아질이 노출됐는지 쉽게 진단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러한 골칫거리인 ‘시린 이’를 간단한 칫솔질만으로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나와 화제다. 생활의료기 전문업체인 엠앤에치(대표 이기현·지만수)는 시린 이를 치료하는 레이저 칫솔인 ‘닥터 엠’을 출시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유럽연합(EU), 사우디아라비아(SASO), 러시아(GOST) 인증 등도 획득한 상태다.

엠앤에치에 따르면 상아질지각과민증의 치료 및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및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임상실험을 거쳐 탄생한 이 칫솔은 의료용 저출력 레이저를 치아 부위에 직접 쏘여 시린 이의 원인인 치아 상아질 손상을 복원해주는 효과를 낸다. 저출력 레이저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피부상처 복구, 잇몸질환의 잇몸조직 정상화와 살균 및 치아미백 등의 용도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1.5V 전지를 사용하는 이 칫솔은 레이저 출력 증폭장치를 통해 파장 635나노미터의 적색 레이저가 7㎽의 저출력으로 발사된다. 레이저는 최초 발사 방향과 45도 각도를 유지하고 있는 칫솔모 등판 속의 ‘니켈-크롬 합금 반사경’에 의해 90도로 꺾이면서 치아에 직각 방향으로 도달하게 돼 있다. 한 번 스위치를 누르면 최대 5분 정도 레이저 빛이 나오며, 하루 2회 양치질을 할 경우 칫솔모 및 건전지 교체 주기는 45일이다.

엠앤에치는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도 가정에서 편리하게 통증을 80% 가까이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잇몸의 혈액순환 촉진, 치태 예방과 제거, 치아미백 등의 부수효과도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치아나 구강 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목적이 아닌 ‘치료를 위한 칫솔질’이라는 새 패러다임의 문을 연 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치아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닥터 엠’이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규기자 j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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