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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레이저 칫솔'로 시린이 치료한다!
  - 2009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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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차가운 음료수나 음식을 자주 찾게 되는데, 시린이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시린이에 효과가 있는 '레이저 치솔'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약청의 공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상아질 지각과민증, 이른바 시린이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중년 여성입니다.

치아가 많이 닳아 있고, 치아와 잇몸 사이도 벌어져 있습니다.

[인터뷰:엄진아, 시린이 환자]
"찬 거 먹을때 찌릿한 통증이 있고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찬 음료수나 양치질할 때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그 부위만 통증이 있어서 굉장히 시리고..."

시린이는 충치나 치아 마모, 잇몸 질환 등으로 내부 상아질이 노출돼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전체 치아 관련 환자 가운데 20∼30%나 됩니다.

[인터뷰:함영석, 치과 병원장]
"통증으로 까지 발전하는 경우 신경 치료가 필요하고, 또한 치아 마모가 심해져 신경이 노출되는 경우에도 신경 치료나 보철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린이를 상당 부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칫솔이 등장했습니다.

칫솔모를 통해 나오는 저출력 레이저를 시린이 주변에 비추면 살균과 함께 얇은 막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실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한 달 동안 8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한 결과 70%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국윤아, 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
"임상 시험 결과 시린 통증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VAS 지수가 사용 전보다 2.44 내려가 시린이 증상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식약청에서 칫솔이 치료기기로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용 치약이나 잇몸약, 병원 치료를 넘어 레이저 칫솔이 시린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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